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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도둑' 산속 움막집의 기적…15년만에 모친에게 절했다 [영상]

2021-04-21 4 Dailymotion

  <br /> 지난 3월 5일 오전 2시쯤 대전시 서구 주택가에 있는 떡집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 어둠을 틈타 골목길로 들어선 남성은 떡집 출입문 위쪽의 작은 창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남성은 쌀(포대)과 떡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br />   <br /> 남성의 범행이 밝혀진 건 같은 날 오전. 전날 고객이 주문했던 떡을 확인하기 위해 아침 일찍 문을 열었던 주인은 물건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가게 한쪽에 보관 중이던 쌀도 사라진 상태였다. 도난을 확신한 주인은 곧바로 신고했다. <br />   <br />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전서부경찰서 형사들은 전형적인 야간침입사건으로 판단, 떡집 주변과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보했다. CCTV를 통해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시내버스에 오른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 주변을 오가는 시내버스 블랙박스도 모두 분석했다. <br />   <br /> <br /> ━<br />  떡집 주변 CCTV·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분석  <br />  경찰은 CCTV와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에서 떡집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동일한 남성이 대전시 서구의 한 시골 마을 시내버스 종점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남성이 종점 인근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한 경찰은 주변 농가주택 11가구를 모두 조사했다. 하지만 남성의 소재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6일 오전이었다. <br />   <br /> 경찰은 시내버스 종점이 농가 지역인 데다 낮은 야산에 둘러싸인 특징을 고려, 절도범이 산속에서 생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주변 야산을 수색하던 형사들은 사건 발생 11일 만인 지난달 16일 산속 움막에 숨어 있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 한밤중 떡과 쌀을 훔친 A씨(...<br /><br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40905?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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